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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`미탁` 실종자 3명 가운데 1명 찾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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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성남 작성일19-10-06 17:4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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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임성남기자] 태풍 '미탁'으로 경북 도내에서 실종된 3명 가운데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.

 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2일 저녁 9시50분께 포항시 청하면 유계리 저수지에서 승용차가 급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정모(64) 씨를 6일 오전 11시께 찾았다고 밝혔다.

  이 곳에서는 해병1사단 등 군 50명, 소방대원 41명, 의용소방대 15명, 경찰 4명 등이 동원돼 잠수장비와 쌍끌이 저인망 등을 가져와 수중수색을 하고 또 주변 풀밭을 뒤졌다.

  이에 따라 이번 미탁으로 인한 실종자 가운데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의 남모(69) 씨와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 노모(여·80) 씨만 남은 상태다.

  소방과 군, 경찰, 의용소방대 등은 이들을 찾고자 매화천과 왕피천 및 인근 하천과 저수지 등을 군견과 드론까지 동원해 집중 수색하고 있다.
임성남   snlim4884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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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